취가정(醉歌亭)

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0호(2014.1.9.)

소재지 북구 충효동

광주호 옆 성안마을 뒷동산애 있는 정자

임진왜란때 김덕령장군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정자로 김덕령 장군이 출생한곳.

취가정은 임진왜란 때 조선의병의 총지휘관이었던 충장공 김덕령(金德齡1568~1396)장군의 혼을 위로하고 충정을 기르려고 후손들이 세웠다 .삭저징군이라고 불렀다.

정자의 이름은 정철의 제자였던 석주 권필(權韠 1569~1612)의 꿈에서 비롯하였다.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죽임을 당한 김덕령이 꿈에 나타나 억울함을 호소하고 한 맺힌 노래 취시가(醉時歌)를 부르자 권필이 이에 화답하는 시를 지어 원혼을 달랬다고 한다.